카페, 도서관,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건 이제 너무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.하지만 이러한 공공 와이파이 사용 중 해킹 피해를 입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.“카페에서 와이파이 사용했을 뿐인데 개인정보가 유출됐다”,“메일 로그인 후 이상한 거래가 발생했다” 등의 경험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.그렇다면 이런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?피해자가 부주의한 걸까요?아니면 와이파이를 제공한 카페나 사업자의 책임일까요?이번 글에서는 공공 와이파이 사용 중 해킹 피해 발생 시 적용 가능한 법적 기준과 책임 주체에 대해 꼼꼼히 정리해보겠습니다.무료 와이파이, 얼마나 위험할까?공공 와이파이의 대부분은 보안 설정이 되어 있지 않거나, 암호가 공유돼 누구나 접속 가능한 상태로 운영됩..